본문 바로가기
메타버스 Metaverse

메타버스 마케팅으로 바라보는 미래의 모습

by ѼѼ 2021. 9. 7.

 최근 각광받는 새로운 분야는 중 하나인 '메타버스'는 스리슬쩍 우리 실행 활에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동물의 숲, 로블룩스, 제페토 등 대부분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저게 게임도 하지 않는 나랑 무슨 상관이 있어?'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메타버스는 벌써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자리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1. 메타버스 시장의 발전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메타버스 시장이 현재 약 460억 달러, 한화로 52조억 규모의 시장인데, 향후 2025년까지 2800억 달러, 한화로 315조원 규모까지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무려 6배가 넘는 급격한 성장으로 그만큼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와 기술의 발전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뜻합니다. 때문에 메타버스 관련 주식과 블록체인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게 되었고 실제 투자자들의 수익이 발생하며 시장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 메타버스를 통한 마케팅 기법의 등장

 1)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버츄얼 사인회 진행

 

한국을 대표하는 블랙핑크가 현실이 아닌 가상공간에서 버츄얼 팬 사인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네이버의 자회사인 '제트'에서 만든 SNS플랫폼 '제페토'에서 진행한 것입니다. 제페토는 증강현실 프로그램으로 아바타를 만들어 쇼핑과 소통을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업무까지 가능한 종합 플랫폼입니다. 제페토의 인기가 많아지며 제페토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블랙핑크 또한 제페토를 통하여 팬 사인회를 진행한 것입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제페토 내에서 각각 블랙핑크 아바타를 만들었고, 이 아바타들이 팬 사인회를 진행하였으며 해당 팬사인회에는 4,600만 명의 전 세계 이용자들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실제 팬 사인회 진행 시 이용 가능한 팬 인원의 경우 한정적이지만 온라인 공간이었기에 전 세계적인 팬들을 대상으로 4600만 명이나 참석한 팬 사인회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기존 마케팅 기법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실로 엄청난 홍보 효과입니다. 가수의 아바타와 일정한 공간만 준비했을 뿐인데 5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고, 또한 사인을 전달함으로써 블랙핑크에 대한 호감도 역시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장소 섭외나 행사 준비등의 비용이 오프라인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기에, 메타버스를 통한 마케팅은 앞으로도 점점 발전하여 기업의 홍보수단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 현대자동차 '소나타 N라인 온라인 시승' 진행

 

현대자동차 역시 마케팅에 제페토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용하였습니다. 바로 소나타 N라인을 온라인 상인 제페토에서 시승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소나타 N라인과 함께 비디오 및 포토부스에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제2, 제3의 추가적인 홍보 또한 노렸습니다. 앞으로의 신규 차량들도 해당 플랫폼을 통하여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현대자동차의 홍보에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방향성도 이미 추가된 듯합니다. 

 

 

 3)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를 메타버스 세상에서?

 

기업의 마케팅뿐만이 아닙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3월, 순천향대학교는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하지 못하는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SK텔레콤의 '점프 VR'이라는 플랫폼 내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했습니다. 학과별로 모임은 물론, 학과 점퍼를 입는 등 과별로 마련된 방에서 모임을 갖았습니다. 

 또한 건국대학교는 축제를 가상세계에서 열었습니다. 교내 공간을 가상세계에 모두 재건하여 '건국 유니버스'에서 자유롭게 만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3. 마치며

 이처럼 우리 실생활에 메타버스는 한층 다가와 있습니다. 앞으로 1년 뒤, 2년 뒤 만 해도 엄청난 발전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만큼 발전이 빠르고 관심이 높을 거라는 말입니다. 이미 네트워크 시스템의 발전은 상향 평준화되어있고,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라는 병 때문에 온라인 시스템이 발전하기 유리한 현재 시국입니다.  때문에 지금 게임이라고 생각되었던 메타버스 플랫폼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변화하는 세상에서 하루빨리 적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